얼음이 녹는다 강물이 열린다 닫혔던 하늘이 오늘은 풀린다 잠들던 들판이 숨을 내쉬고 굳었던 시간이 금이 간다 해빙이라 해빙이라 묶인 계절 풀려라 해빙이라 해빙이라 닫힌 세상 열려라 그날의 함성은 바람이 되고 그날의 발걸음 땅에 남아 사라진 듯해도 꺼지지 않아 재 속의 불씨처럼 깨어나라 깨어나라 잠든 혼을 깨워라 깨어나라 깨어나라 얼의 숨을 틔워라 하나의 불꽃 둘이 되고 둘의 물결 셋이 되어 번진다 번진다 끝내 봄이 된다 해빙이라 해빙이라 얼었던 밤 걷혀라 해빙이라 해빙이라 우리 혼이 솟아라
댓글 (1)
아 정말 너무 좋네요 한국적 질감이 너무 잘 살았고 사운드도 깔끔합니다 좋은 프로덕션이에요 앨범 아트와도 잘 어우러지고요 훅이 확실해서 계속 듣게 되네요 너무 호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