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린 붉은 실 풀어보면 어디까지 달려갈까 그 실로 내 마음에 예쁘게 옷을 지어 입히고 그러고도 남는다면 다시 한 번 실로 가느다란 네 번째 손가락을 향해 돌이켜보면 실로 놀라운 장면 첫 만남에 서로 손가락에 묶인 붉은 실 보이진 않지만 느낄 수 있었어 그토록 단단하게 내 심장을 조여왔으니까 가끔 신에게 따지듯 묻곤 해 이렇게 묶은 실로 뭘 하려 했던 거냐고 결국 우리에게 허락된 그림은 서로를 그릴 수도 없는 실로 쓸쓸한 풍경일 뿐인데 배배 꼬인 검은 실 풀어보면 어디까지 닿을까 그 실로 네 마음에 못나게 상처만을 입히고 그러고도 한참이 남아서는 실로 가슴 아프기만 한 결말을 향해 돌이켜보면 실로 안타까운 장면 마지막까지 단 한 번도 풀리지 않은 둘 그렇게 끝났지만 왠지 난 느꼈어 언젠가 다시 한 번은 우리 또 만날 거란 걸 가끔 신에게 비는 듯 묻곤 해 그렇게 꼬였던 실로 벌주려 한 거냐고 결국 나에게 허락된 추억은 너를 찢어낼 수도 없는 실로 가슴 아픈 사진일 뿐인데 실로 여전히 많이 아프지만 영원히 기억할게 난 널 그토록 붉고 검었던 실로 그런 사랑으로 실로 여전히 마음이 아프지만 영원히 기억할게 난 널 그토록 붉고 검었던 실로 그런 사람으로
댓글 (2)
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분께서 피드백 남겨주시니 너무 기쁩니다🥹🥹 노래 잘 듣고 있어요!!
일단 베이스 소리 너무 잘 들려서 취향이고 드럼은 드라이하고 담백해서 airy 보컬과 잘 어우러지네요 은수국 님 특유의 섬세함이 잘 느껴지는 가사예요